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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3 건강한 추석 - 기름진 음식 줄여야겠어요

  한가위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는 추석명절입니다. 올해도 고향가는 길이 여전히 힘들다고 하는데요. 파란 하늘과 향기로운 바람, 황금색 들판의 곡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부풀게 합니다.

  명절 때는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법인데 이를 물리칠 자세가 되어 있는지 걱정입니다.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전, 잡채, 산적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명절음식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비만이나 과체중을 유발하는 원인인 줄 알지만 그리고 명절이 지나고나서 체중이 2~3kg이 늘었다는 얘기가 남의 얘기로 들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조심해야겠습니다.

  명절음식 100g을 기준으로 열량을 한 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산적 650kcal, 소고기뭇국 260kcal, 동태전 250kcal, 동그랑땡 250kcal, 잡채 190kcal 등으로 성인기준 하루 필요한 열량이 25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먹어야 하는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군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고 과도한 열량을 가진 음식이 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 더 위험할 것 같은데 성조숙증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많아지면 체내에서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체중을 관리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주는 것이 성조숙증에 대처하는 부모들의 기본자세라고 합니다.

 

  명절 날 먹는 음식은 어른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도 평소의 2배라고 합니다. 4000kcal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못 먹게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가족이 함께 스트레칭과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하면 열량을 소비하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고 가까운 곳을 산책하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요.

 

 

 

건강한 추석연휴를 보내는 또 다른 방법

 

첫째는 끓는 기름에 대한 화상조심입니다. 명절 때는 음식을 하면서 전을 부치는 기름이 튀거나 밥솥 수증기, 뜨거운 국물 등으롤 인해서 크고 작은 화상을 입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는 목을 오래 숙이지 말고 쭈욱 펴는 일입니다. 송편 만들기나 설거지 등으로 목을 숙이고 일을 하면 목에 큰 부담을 주게 되죠. 수북이 쌓인 설거지 끝에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세째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입니다. 물로 목욕하는 것은 간편하면서 손과 발, 어깨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적당합니다.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네째는 신경전이나 시비가 붙었을 때 후유증을 겪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귀성, 귀경길 혼잡한 도로에서 운전자들 사이에 흔히 벌어지는 시비도 마찬가지지요. 기분을 차분하게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