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모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2.25 기아차 모닝 vs 쉐보레 스파크 누가 더 나을까

  기아차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시장에서 좋은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모델입니다. 경차는 과거에 생애 첫 차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거리에 사용하는 세컨드차로도 인기가 높지요. 또 경차임에도 주행성능을 중요시하는 수요가 늘면서 모두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있네요.

 

  올해 초에 출시된 3세대 모닝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강인하면서도 귀여움을 표현한 외관 디자인부터 각종 첨단 안전사양 등을 통해 이전보다 확연히 개선된 주행성능을 갖췄는데요.

  경차에 대한 안전선호를 고려해 차체에 고장력 강판 사용도를 기존의 2배로 늘렸는데 고장력강판은 외부 힘에 의해 구겨지거나 찢어지기 힘들게 만든 강판으로 두께가 얇아 연비를 높이는데도 유리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통한 것일까요. 신형 모닝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며 상반기 경차판매 1위를 되찾았습니다. 2017년에는 1위 자리를 스파크에 내줬던 모닝이 올들어 재탈환에 성공한 겁니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힘을 내는 신형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이 탑재된 모닝의 가속성능은 출발은 경쾌하나 중고속 구간에서 다소 힘에 부치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안정감은 훨씬 나아진 모습입니다. 올뉴 모닝의 가격은 베이직 플러스 1975만~1095만원, 디럭스 1115만~1135만원, 럭셔리 1315만~1335만원, 레이디 1350만~1370만원, 프레스티지 1400만~1420만원이네요.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는 어떨까요? 이달에 출시한 2018년형 모델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018년형 스파크는 컬러를 주제로 상품 캐릭터를 강화하면서 주력판매 모델의 기본사양을 보완하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사양의 가격을 인하한 것이 특징인데요.

 

  기존의 9가지 외장 색상에 코랄핑크를 새롭게 추가했군요. 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산호색 컬러 코랄핑크는 스파크의 타깃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해서 외관 디자인에 선명함과 섬세함을 더했습니다. 안전과 편의사양에서도 모닝에 뒤지지 않습니다.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과 7인치 고화질 스크린의 차세대 쉐보레 마이링크 등 경차임에도 높은 수준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고밀도 에코택 엔진도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차량 하중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높였는데요. 최대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힘을 내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4.8km입니다. 2018년형 스파크의 가격은 999만~1559만원입니다.

 

<쉐보레 스파크>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