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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4 [숫자로 본 한국] 2017 한국의 사회지표

통계청은 매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조사하여 공표합니다.

2017년의 사회지표 주요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의 유소년인구(0~14세)는 13.4%, 2020년이면 12.6%로 줄고 2040년이면 10.8%로 더 줄어듭니다. 반면에 65세이상의 고령인구는 2016년 13.2%, 2020년이면 15.6%로 늘고 2040년에는32.8%로 급속하게 늘어나죠.

생산가능인구는 어떨까요? 2016년에는 73.4%지만 2020년에는 71.7%로 줄고 2040년에는 56.4%가 됩니다. 생산가능인구는 15~64세까지를 말하죠.

 

 

 

한국사회에서 내 집을 장만하기 위해서는 6.7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08년에 비해서는 그래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주택마련 기간별로 보면 3년 미만이 43%로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이 19.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6년 가구의 점유형태를 보면 자가 형태가 56.8%로 가장 많았고 월세 23.7%, 전세 15.5% 순이었네요. 2000년 이후 자가 비중은 54~5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등록대수는 지난해에 2천 252만대로 전년의 2천 180만대에 비하여 3.3% 증가했습니다. 한 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88대, 1인당 등록대수는 0.33대였네요.

 

2016년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통비 지출액은 25만 5천원으로 철도와 기타 운송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지난해 19세이상 우리나라 국민은 자신의 소득에 13.3%만이 만족하고 있고 46%는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만족 비율은 여성이 47%로 남성보다 1.8% 높게 나타났네요.

 

지난해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22.3명으로 가장 적었고 중학교는 26.4명, 고등학교는 28.2명이었습니다. 초등학교는 저출산 영향으로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000년 28.7명에서 2017년 14.5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0.5%로 전년의 67.8%보다 2.7% 상승했네요.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2.3%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66.4%, 고등학생 55% 순이었습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