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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5 봄맞이 대청소 - 알레르기 예방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증상은 봄철에 가장 두드러지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는 인원도 3월과 4월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보통 꽃가루처럼 야외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정이 65.7%로 가장 많았네요. 먼지가 많은 이불, 커튼, 베개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봄맞이 대청소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그 자체로 알레르기 항원이면서 배설물도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가정집의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으려면 실내온도를 20도,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 소파, 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으라고 권고합니다.

 

이미 자리잡은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번씩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세탁하면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개에 진드기가 가장 많다는 사실 기억해야겠네요.

 

 

 

욕실처럼 습한 곳에 피는 곰팡이는 무좀곰팡이와 달리 피부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곰팡이 포자가 호흡기나 눈 등에 닿으면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들어가면 천식,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의 원인이 되죠.

 

좀벌레의 사체나 배설물 등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침 등을 유발합니다. 좀벌레가 피부를 물면 구진상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이 반복되면 좀벌레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좀벌레는 신문지 안에 나프탈렌을 넣고 돌돌 말아두면 신문지를 갉아 먹으려다가 나프탈렌의 독성때문에 좀벌레가 죽게 됩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