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입구에는 먹거리촌이 있는데요.
국수가 대표적입니다.
이곳 국수집들의 특징은 양이 많다는 것.
그 중에서도 원조라 불리는 원조국수집을 찾아갑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1시간 전.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직전입니다.
휴일이면 방문객이 많다고 하더니
쌀쌀한 날씨에도 국수 한 그릇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습니다.
12시가 되기 전 얼른 식당안으로 들어갑니다.
메뉴는 단 2가지.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가격은 착하네요.
그래서 골고루 먹어봐야겠기에 하나씩 주문합니다.
보통의 식당은 음식을 통일하지 않으면 미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곳은 그러지 않습니다. 워낙 메뉴가 단출한데다 손님들이 많아서죠.
양은 어마어마하네요.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50대는 다 먹으면 배탈이 날지도 모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국수는 손님들의 회전률이 빠르죠.
잔치국수는 길어도 10분이면 후루룩.
그래서 얼른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그새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국수가 이렇게들 먹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남들이 가니까 덩달아서 오신 손님들인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는데...
<원조국수집>
<메뉴 - 요금선불>
<다데기>
<잔치국수>
<양이 엄청나오>
<김치>
<비빔국수>
<비빔국수 양도 엄청나오>
<가느다란 면발>
<국수 한 그릇 하려고 줄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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