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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8 자동차보험 진료비 어디에 쓰일까?

  2016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볼까요? 자동차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204만명이었습니다. 자동차보험사가 지불한 진료비의 총액은 1조 6천 586억원.

  환자의 10명 중에서 6명은 목뼈 부상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진료비는 81만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7월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진료환자와 진료비의 변화부터 보겠습니다.

2014년 194만명, 1조 4천 234억원

2015년 199만명, 1조 5천 558억원

2016년 204만명, 1조 6천 586억원

 

  교통사고 건수는 늘고 있고 진료수가도 인상되어 매년 환자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진료비 심사를 강화하고 있어서 증가추세는 2015년부터 안정화되고 있다 합니다.

  2016년에는 남성환자가 119만명으로 58.3%로 여성보다 많았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성환자가 87만원으로 남자 77만원보다 더 높게 나왔네요. 연령대별 환자수는 30대 21.9%, 40대 21%, 50대 19.4%순이었습니다. 젊을수록 사고를 더 잘 낸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1인당 진료비는 평균이 81만원인데 70세 이상이 2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19만원, 50대 87만원, 40대 68만원 등으로 고령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볼까요? 광주광역시 96만원, 전라북도 91만원, 대전광역시 87만원, 부산광역시 84만원, 전라남도 83만원으로 상위 5위안에 들었습니다. 반대로 진료비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40만원, 경북과 경기도가 70만원, 충남이 72만원 순이었네요.

 

  입원환자는 2014년 73만명에서 2016년 69만명으로 줄어들었고 외래환자는 157만명에서 172만명으로 늘어나 입원보다는 외래진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한방치료는 48만명에서 72만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네요. 한방 진료비도 2천 722억원에서 4천 598억원으로 69%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반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한방병원도 함께 찾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