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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3 중고차 안전하게 사는 방법

  신차시장보다 약 2.3배 이상 큰 중고차 시장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중고차 거래량은 328만건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속지 않고 중고차를 살 수 있을까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바람일 텐데요.

 

1. 밝은 곳에 한 발 물러서자

  외관을 살펴볼 때 중요한 것은 차를 살펴보는 환경입니다. 차는 화창한 날 야외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빗물이 묻어 있거나 형광등 빛에 반사되면 흠집이 눈에 띄지 않죠. 또 한 발짝 떨어져서 45도 각도에서 비스듬히 봐야 합니다. 도색한 패인 흠집은 비스듬히 봐야 나타나지요. 리프트로 차량을 들어 올려 밑을 보여달라고 반드시 요구하고 차에서 기름은 새지 않는지 부식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타이어는 만져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고 타이어를 돌려 몸체가 드러나게 한 뒤 타이어 홈 안쪽으로 손가락으로 넣어보면 닳은 정도를 알 수 있는 마모 한계선이 만져집니다. 편마모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2. 사고여부 확인

  문짝이나 보닛, 트렁크, 펜더 등이 교체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고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차체와 부품이 붙어 있는 체결부위를 살펴봅니다. 국산차는 볼트 주변이 닳았거나 도색된 부분이 벗겨져 있으면 교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국산 고급차나 수입차는 색으로 교체여부를 판단할 수 있죠.

  침수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겼을 때 맨 끝부분에 물에 젖었다 마른 자국이 있다면 운전석 밑 전기장치 배선이 모여 있는 곳에 습기가 차 있거나 엔진룸 하단에 진흙이 묻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 여름에 해가 나는 곳에 차를 하루이틀 세워놓았는데 창문에 김이 서리면 침수된 것이죠.

 

3. 너무 깨끗해도 의심

  보닛을 열어 엔진룸도 들여다봐야 합니다. 볼트체결부위를 살펴 앞 펜더가 교체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엔진룸이 지나치게 깨끗해도 문제있는 부분을 가리기 위하여 약품으로 엔진룸을 닦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서류들도 잘 챙겨야겠군요. 성능점검기록부와 차량등록증을 요구해서 기재된 내용이 동일한지 확인합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카 히스토리를 통해 사고이력도 검색해봅니다. 계약서 특약사항에 구매후 문제가 나타났을 때 판매자가 책임진다는 내용을 명기하는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