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건강달력'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2.09 2월 한눈에 보는 건강달력

2월에 지켜야 할 건강수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선일보 헬스&라이프에서 건강달력을 만들었네요. 이를 통해서 2월 한눈에 보는 건강달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뚝 떨어지는 때

기상청은 2월 말부터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 합니다.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차이 나면 체온유지를 위해서 신체에 부담이 생기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두꺼운 옷을 한 겹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도움이 되고 목도리를 해서 체열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합니다. 면역세포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가 든 식품은 딸기, 한라봉 등이 좋습니다.

 

2. B형독감 활개를 치는 때

A형 독감에 이어 2월부터는 B형독감이 유행을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아서 기침과 재채기 없이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몸속 비타민D양 연중 최저

2월은 뼈 밀도를 높이는 비타민D의 농도가 1년 중에서 가장 낮은 달입니다. 비타민D의 80~90%는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데 겨울내내 햇빛을 쬐지 못하면서 2월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은 것이죠. 연어, 꽁치, 버섯, 달걀 등 비타민D가 많이 든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호흡기와 순환기질환의 사망 최다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월에 3005명으로 가장 많고 순환기질환 사망자수도 1월에 이어 2월에 5585명으로 두번째 많습니다. 호흡기가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어 숨쉬기가 힘들고 심장근육,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보온에 신경 쓰고 운동해서 근육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5. 설 음식은 절반만 먹는다고 생각하자

떡국 한 그릇에 463kcal, 산적 653kcal,  꼬치전 582kcal 등을 먹으면 한끼 식사만으로도 1일 권장칼로리 2000kcal에 육박합니다. 절반만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조절해야 합니다. 채소류부터 먹는 것이 좋고 과일도 두 조각 이상 먹지 않습니다.

 

6. 일출시각 빨라져 불면증 치료 적기

불면증 치료에는 2월이 적기입니다. 불면증은 주로 멜라토닌이 제때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하는데 아침에 햇빛을 보고 15시간이 지난 다음에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잠이 들므로 밤 11시 정도에 잠들려면 아침 7~8시에는 햇빛을 충분히 쬐야 합니다. 1월까지는 이 시간대에 해가 완전히 뜨지 않지만 2월 중순부터는 해뜨는 시각이 빨라지고 일조량도 많아지죠. 2월이 되면 불면증 환자가 겨울보다 20~30% 줄어듭니다.

 

7. 새학기 증후군 역할놀이로 분리연습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새학기 증후군에 대비해야 합니다. 새학기 증후군은 두통, 복통, 수면장애, 틱장애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입학전에는 생활리듬을 수업시간에 맞추고 역할놀이를 통해 부모와 분리되는 상황을 충분히 연습합니다. 예비소집일 등을 활용하여 미리 교실을 둘러보면 도움이 됩니다.

 

8. 장염바이러스 유행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2월에 유행합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오염된 지하수나 수산물, 채소 등을 통해서 감염되므로 85도, 1분이상 가열해 먹어야 합니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는 기본입니다.

 

 

9. 제철식품 챙겨먹어야

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칼슘이 많아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단 단백질 함량이 낮아서 쌀, 콩 등과 함께 밥을 지어야 영양균형이 맞습니다. 봄동에는 베타카로틴, 칼륨, 인 등이 풍부하죠. 고기와 함께 먹으면 영양흡수가 잘 됩니다. 딸기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꼭지를 떼지 않고 씻어야 영양소가 보존됩니다.

 

10. 올림픽의 계절 튀긴 치킨 대신 구운 치킨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를 보면서 과음 과식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응원시에는 야식으로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치킨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두부에 볶은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도 열량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죠. 또 밤 늦은 시간까지 낮에 놓친 경기 재방송을 보면 생활리듬이 깨져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재방송을 보더라도 수면시간을 최소한 5시간 이상으로 지키도록 합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