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2017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모두 끝났네요. 마지막 순간까지 어느 팀이 우승할지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 결국 기아(KIA)가 우승했습니다. 2위는 두산이 차지했고 3,4위도 마지막 순간까지 팀을 가려내지 못했지요. 결국 3위는 롯데, 4위는 NC가 차지했군요.

 

  최근 몇 년 동안 삼성과 두산이 프로야구를 지배해 왔는데 올해의 포인트는 기아의 우승과 롯데의 선전으로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기아는 처음부터 치고 올라가더니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고 롯데는 후반기에 힘을 내서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SK, LG, 넥센이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하더니 SK가 그 자리를 차지했으며 한화, 삼성, KT는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타이틀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투수 다승왕에는 기아 양현종과 헥터가 나란히 20승을 올렸군요. 공동 1위입니다. 롯데의 손승락은 37세이브로 세이브왕이 되었습니다.

 

  홈런왕은 누구였을까요? 130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0.316, 홈런 46개를 친 SK팀의 최정입니다. 최정은 장타율에서도 0.684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의 박해민은 도루 40개로 1위를 했고 기아의 최형우는 출루율에서 0.45로 1위, 롯데의 손아섭은 최다안타에서 193개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로 9년차 김선빈은 생애 처음으롤 타격왕을 차지했군요. 시즌 137경기에 출전하여 476타수 176안타 5홈런 64타점으로 0.37입니다. 2위는 두산 박건우로 0.366인데 4리 차이입니다.

 

  다시 투수부문으로 돌아가서 평균자책점 1위는 KT의 피어밴드입니다. 26경기에 등판해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였습니다. 홀드왕은 프로 13년차인 LG 좌완 진해수입니다. 75경기에 등판해서 3승 3패 1세이브 24홀드입니다. 삼진을 가장 많이 잡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SK 켈리입니다. 시즌 30경기 등판해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3.6, 탈삼진숫자는 189개입니다.

 

  타점은 삼성의 러프였습니다. 타율 0.315, 515타수 162안타 31홈런 124타점이었군요. 득점을 가장 많이 올린 선수는 기아의 버나디나입니다. 타율 0.32, 557타수 178안타 27홈런 111타점 그리고 118득점입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