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치매 유병률이 10%를 넘어섰다는 얘기입니다.
전체 환자수는 70만명을 넘어섰네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치매와의 전쟁은 시작된 셈이네요.
85세 이상 고령자는 2명 중에 1명이 치매환자입니다.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고령화속도와 수명연장은 치매환자수를 더욱 급격하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7년 치매환자는 전체노인 706만명 중에서 72만 4857명으로 10.2%입니다. 치매유병률도 2012년 9.2%에서 2016년 9.9% 등으로 증가해오다가 지난해 처음 10%를 넘어선 것입니다.
치매환자도 2012년 54만명에서 2016년 68만명을 지나 이제 70만명을 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가구수는 2175만가구이므로 전국적으로 30가구 중 한 명꼴로 치매환자가 있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이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봅니다.
치매 유병률은 75세와 8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75세부터는 5세를 주기로 유병률이 두 배 이상씩 높아지는 셈입니다.
대도시보다는 제주, 전남, 충남, 경북 등 지방이 더 높습니다.
75세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 치매환자도 많다는 얘깁니다.
치매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진료, 간병비 등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치매진료비, 간병, 교통비 등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치매환자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를 위해 각 보건소마다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상담과 조기검진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 합니다.
치매를 조기발견해서 치료하여 치매발병을 2년 늦추면 비용과 환자돌봄시간도 그만큼 줄어들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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