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수입차의 총판매대수는 23만 3088대인데 2016년의 22만 5279대에 비하여 3.5% 늘어났습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1년동안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캐딜락입니다. 모두 2008대를 팔아 82.2% 늘어났네요. 총판매대수는 적지만 전년도에 비하여 성장률은 가장 높았다는 뜻입니다. 간판모델인 CT6은 806대를 팔았는데 2016년 328대의 2배를 넘겼습니다.

 

  일본 혼다는 작년에 1만 299대를 팔아 2016년에 비하여 55.2%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3위는 프랑스 시트로앵 27.1% 성장률을 기록했고 4위는 볼보, 5위는 일본 도요타였네요.

 

  특히 프랑스 자동차 시트로앵은 1174대를 팔았는데 2016년 대비 성장률은 많이 올랐습니다. 젊은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소형 SUV C4 칵투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모델입니다.

 

 

    벤츠는 작년 판매량이 6만 8861대로 전년대비 22.2% 늘었는데 수입차 업계 최초로 연 6만대 판매를 돌파했군요. 그 중에서도 벤츠 E클래스는 3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수입차 단일차종 판매신기록을 세웠습니다.

 

  BMW도 작년 5만 9624대를 팔며 전년보다 판매량이 23% 증가했는데요. BMW 5시리즈의 인기가 대단했지요. 벤츠와 BMW의 판매량을 합치면 작년 수입차 판매량의 55%에 이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독일차 브랜드 점유율은 떨어지고 도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일본차 점유율이 늘어났군요. 독일차는 작년 13만 2236대로 점유율 56.7%인데 2016년보다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일본차는4만 3582대가 팔려 점유율을 18.7%로 끌어올렸지요.

 

 

 

  수입차 업계는 2018년 한해도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고성능차를 앞세워 우리나라 시장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63S 4매틱과 더 뉴 GLC 등을 출시할 예정이고 BMW는 전기차 뉴 i3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i8 부분 변경모델 등 친환경차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를 판매하는 FCA코리아는 올해 지프 브랜드 올 뉴 랭글러와 올 뉴 캠패스를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도입을 위한 브랜드 재배치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