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간 마신 커피는 377잔으로 나타났네요. 커피 소비량이 이처럼 증가하면서 당분 및 카페인 과다섭취에 대한 염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커피도 잘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암, 뇌졸증 등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12% 줄어들었네요. 하루 2~3잔을 마신 경우 사망위험이 1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고요.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지방흡수 억제 및 지방대사의 활성화 등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적정량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카페인 등 커피가 가진 유효한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하여 카페인, 마그네슘 등 1000여 가지의 성분이 들어있다고요.

 

 

  커피의 주요 성분으로 카페인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두뇌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뇨작용 및 체내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불면증이나 심장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의 카페인을 1일 섭취 권고량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하나.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설탕과 식물성 경화유지의 함유 여부인데요. 일반적으로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식물성 경화유지는 가공과정을 통해 대부분 포화지방으롤 전환되므로 다량섭취시 체내 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지요. 또 당섭취 권고량은 하루 50g으로 그 이상을 섭취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과 시럽 등으 넣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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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