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이 되었네요.

 

세월은 참으로 빠릅니다.

엊그제 2019년의 새해가 밝았다고 했는데 벌써 두 달이나 지났네요.

뭘 그리 바쁘다고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 걸까요?

 

누군가는 그랬죠.

바쁘게 사는 건 좋은 일이라고.

 

하지만 여유를 찾지 못하면 그것도 괴로운 일입니다.

삶은 뒤돌아볼 여유가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책도 읽고

TV도 보고

인터넷 바둑도 두고...

 

그게 왜 안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자꾸 일은 만들고 그렇다고 되는 일은 없고

스스로 생각해도 딱하기만 합니다.

 

티스토리를 떠났다가 몇 달만에 돌아왔네요.

뭔가 미련이 남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직도 이를 이용해서 바쁘게 살아야 할 무엇인가가 있나 봅니다.

 

봄이 되니 춥지는 않아서 좋네요.

열심히 뛰어보라고 날씨가 협조를 해줄지도...

 

 

 

Posted by 호영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