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한국소비자웰빙지수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전국 5대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1000표본을 대상으로 2018 대한민국 라이프 트렌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네요.

 

 

 

1. 국민의 관심분야는?

자산관리 30.9%, 건강 20.6%, 노후 10.3% 순인데 전체 연령대 가운데 30대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건강, 20대는 자산관리-학업-취업 순이었으며 여자는 자녀양육, 남자는 노후가 관심이 높았네요.

 

2. 평소 상품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기능과 성능 50.6%, 가격-브랜드-내구성의 순이었습니다. 기혼은 미혼에 비하여 기능과 성능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낮아질수록 브랜드와 기업이미지를 먼저 고려하는 경향이네요.

 

3. 현재의 행복을 위한 소비와 안정적 노후를 위한 투자 중에서 전체의 57.5%가 노후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네요. 1인가구, 미혼, 3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현재를 위한 행복한 소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었습니다.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서울거주자, 맞벌이, 기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노후를 위한 투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4. 웰빙하면 떠오르는 것은?

건강한 삶, 건강한 식생활, 잘먹고 잘사는 것, 여유로운 삶, 자연친화적인 삶, 경제적 여유, 행복한 삶 등이 떠오른다고 생각하였으며 그중 건강관련 내용이 43.6%로 가장 많았습니다.

 

5. 개인의 웰빙적 삶을 평가하면?

평균 60.6점이라고 답했네요. 1인가구와 월평균 300만원 미만 소득자는 타 집단에 비해 개인의 웰빙적인 삶의 평균이 낮았는데요. 소득이 높을수록 개인의 웰빙적인 삶의 평균은 높아졌으며 맞벌이가 외벌이보다 기혼이 미혼보다 웰빙적 삶의 평균은 높았습니다.

 

6. 웰빙적인 삶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은?

운동이 58.6%, 여행과 휴식은 58.4&, 문화활동은 48.4% 였네요. 1인가구, 남자, 20대, 40~50대 이상은 웰빙적 삶을 위해 운동을 가장 많이 하며 2인 가구이상, 여자, 맞벌이, 기혼은 여행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웰빙적 삶을 위한 종교활동을 하는 비율이 상승하고 마사지, 미용, 취미, 강습, 독서와 같은 활동은 감소했습니다.

 

7. 우리나라 국민이 꼽는 가장 웰빙도시는?

서울과 제주였네요. 광주와 대구지역 거주자, 1인가구, 30대이상, 여자, 기혼은 제주를 가장 웰빙도시로 생각했고 서울, 대전, 부산 거주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웰빙도시로 꼽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8.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의 69.2%가 인간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10.4%는 부정적 영향이라 봤네요. 남자, 연령이 높을수록, 맞벌이, 기혼이 타 집단에 비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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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통안전

국토교통부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 및 운전자 책임성 강화가 핵심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1명으로 OECD 35개 국가 중에서 31위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의 비중이 40%입니다.

우선 횡단보도에서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됩니다.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이면도로 가운데 주택가 상가 등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됩니다. 국토부는 도심차량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60km 이하에서 50km 이하로 낮춥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문턱도 한층 강화됩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의 합격기준이 현행 1종 70점, 2종 60점에서 모두 80점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과속, 신호위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및 처벌도 강화됩니다. 음주운전 단속기준도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됩니다.

 

2. 자살예방

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지난 5년간 발생한 7만명의 자살 사망자를 전수조사하여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합니다. 자살 시도 전에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명보호지킴이 100만명을 양성하고 공무원 자살예방교육을 의무화합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OECD 평균 12.1명의 2배가 넘습니다. 우울증 검진도 확대합니다. 우울증 국가검진은 40세와 66세 중 특이점이 있는 대상자에 한해 실시했지만 올해부터 40, 50, 60, 70세 전체에 대한 검진을 실시합니다.

 

3. 산업안전

정부는 2022년까지 건설현장 사망자 수를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건설현장 인구 1만명당 1.5명에서 0.7명으로 줄인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 2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를 발주하는 발주청의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원청이 하청의 불법 하도급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경우 원청도 하청과 동일하게 형사처벌과 제재를 받게 됩니다.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도 대폭 강화됩니다. 20년 이상 된 크레인의 사용을 제한합니다. 크레인 장비결함으로 중대 재해를 발생시킨 업체에 대해서는 1회 적발시 영업정지합니다.

 

4. 재난대응

행정안전부는 대형 재난과 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응역량강화라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중앙과 지자체의 재난안전정보를 공유해 2019년까지 17개 광역지자체가 모두 정보를 연계할 수 있게 합니다. 또 재난에 차별 없다는 구호 아래 현장중심 교육과 훈련을 강화합니다. 재난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늘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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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도 사고 돈도 벌자

이것이 교원더오름 네트워크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절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같이 팀웍을 이루어 노력한다면 생각 이상으로 고소득이 가능하지요.

지금부터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뭔가요?

 

 

 

교원더오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수입을 얻고자 한다면 딱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첫째, 교원더오름 사업자로 회원가입을 하고 그 자격을 유지한다.

       자격을 유지하는 방법은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일입니다.

 

 

둘째, 내 하위 소비자 두 명을 소개한다.

 

 

 

 

 

 

 

 

 

 

 

(전화를 하실 때는 티스토리 블로그 보고 문의드린다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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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그룹은 빨간펜과 구몬학습, 정수기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원그룹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으로 교원더오름을 출범시켰는데요. 2018년 1월 13일 그랜드 오픈식이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습니다.

  극초기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동참할 팀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당장에 큰돈은 벌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연금 같은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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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네요. 공장과 교통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에너지산업과 제조업이 집중되어 있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2014년 전국 시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대기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총부유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를 포함한 물질을 말하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합한 결과 경기 지역에서만 총 50만 3039톤이 발생하여 전체 배출량 중 바다에서 배출된 양을 뺀 333만 2268톤의 15.1%에 달하는 양입니다. 환경부가 전국 배출량을 종합 집계한 것은 2014년이 최신입니다.

 

  경기도 다음으로 배출량이 많았던 지역은 충청남도 42만여톤, 전라남도 36만여톤, 경상북도 30만여톤, 경상남도 29만여톤 등의 순이었습니다. 세종시 1만여톤, 광주광역시 3만여톤, 제주도 4만여톤은 배출량이 가장 적은 지역입니다.

 

 

 

  경기도에서는 특히 석유화학제품에서 많이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주로 차량, 건축장비 등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두 번째로 많은 충청남도는 황산화물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했는데 황산화물은 주로 에너지산업, 제조업 공정 중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물질이죠. 주로 이들 화학물질에 의해 2차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도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었네요.

 

  전라남도에서는 총 부유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1차 발생량이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경상북도도 전라남도와 사정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두 지역 모두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분량이 많이 때문입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양과는 별도로 2015년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에는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양도 포함됩니다. 이처럼 권역별로 뚜렷하게 나타나는 차이점을 고려한 정책들이 각자 만들어져야 하고 동시에 전체적 해결을 위한 모니터링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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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최저임금은 시급 7530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올랐는데 우려했던 해고와 감원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른 후 아파트 경비원 대량해고 통보와 함께 무인점표로 바뀌는 주유소와 패스트푸드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새해를 맞아 알바생 2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아르바이트 희망뉴스 설문조사에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이 45.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미빛 바람과는 달리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죠.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추가 부담액이 1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2020년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중소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약 8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물론 청소노동자와 경비원 등 단순노무직에서 해고의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네요. 근로시간을 단축해서 인건비 인상의 부담을 덜어내려는 사업장도 늘고 있습니다. 가격을 인상하는 것보다 근로시간을 줄였을 때 받게 될 저항이 더 작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알바천국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6.9%가 고용주가 근무시간을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주유소와 마트,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무인화 바람이 거셉니다. 셀프 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피하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알바생들의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셀프 주유소도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셀프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5곳 중에서 1곳(19%)에 해당하는 2275곳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물가에도 큰 영향으로 다가옵니다. 서울 번화가의 음식점과 카페 등은 인건비 상승분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500~1000원씩 높이고 있네요. 그런가 하면 기본급을 올려주는 대신 상여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사업장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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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 시간당 6470원 --> 7530원

 

법정 최고금리 : 연 27.9% --> 24%

 

예비군 훈련 보상비 : 1만원 --> 1만 6000원

 

소득세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

                      소득세 과표 5억원 초과분 40% --> 42%

                      법인세 과표 3000억원 초과분 22% --> 25%

 

병사 봉급 : 병장 21만 6000원 --> 40만 5700원

               이병 16만 3000원 --> 30만 6100원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일반고와 신입생 동시선발

 

1~2L 초소형 종량제 봉투 판매

 

저소득층 이동통신요금 확대 : 1만 1000원

 

모든 질환에 재난적 의료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중위소득=4인가구 451만 9000원 이하가구에서 연소득 20%를 넘는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 450개 확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무조건 50%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무상 제공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자금 지원 -->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1200명 대상 매월 100만원 정착자금 지원

 

쌀 생산조정제 도입 --> 논에 쌀 대신 다른 작물을 기르면 1ha당 340만원 지원(2019년까지 한시적 도입)

 

전역증 --> 군 경력증명서로 이름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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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은 100대 생활업종 현황을 발표했군요. 변화하는 사회와 경제의 상황에 따라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국세청의 생활업종현황은 소비자들의 일상과 매우 밀접한 소매, 음식, 숙박, 병의원, 전문직, 교육, 기타 서비스 등 100대 업종별로 사업자로 등록한 업체수를 조사한 것입니다.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100대 업종의 사업체수는 221만 5232개로 3년 전보다 11% 증가하였네요. 업체수 증가율이 평균보다 높으면 뜨는 업종이고 반대이면 지는 업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업체수 증가율 1위는 스포츠시설로 140%입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관심을 두고 운동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업체의 증가세가 뚜렸하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청년실업이 크게 늘면서 결혼을 늦추거나 아이를 갖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 탓에 결혼상담소와 예식장은 최근 3년동안 각각 9%, 11% 줄어들었습니다. 병원중에서는 유일하게 산부인과가 4% 줄었네요.

 

  100대 업종 가운데 업체수 증가율 2위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로 89%였습니다. 반면에 여관과 모텔은 5% 감소했네요. 내외국인 여행객들의 숙소형태가 달라진 것을 보여줍니다.

  생활속에서 정보통신기술이 뿌리내리면서 희비가 갈린 업종도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는 3년간 46%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가전제품 오프라인 판매점수는 3% 감소했습니다. 골프연습장의 경우 실내 스크린 연습장은 49% 늘어났지만 야외 연습장은 24% 줄어들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커피 한 잔을 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커피음료점이 최근 3년간 73% 증가했군요. 반면에 직장 회식에서 2차를 가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은 각각 16%, 10%씩 감소했습니다.

  1인가구시대를 맞아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 용품점은  80% 늘었고 업체수 증가율에서도 전체 3위를 차지했네요. 동물병원도 같은 기간 14% 증가했습니다. 혼자 살면서 집에서 음식을 해먹지 않고 사먹는 경우가 많은 탓에 편의점은 37%, 패스트푸드점은 24%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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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카카오뱅크의 돌풍은 대단합니다. 먼저 출발한 케이뱅크는 쉽게 따라잡았네요. 가입자수 59만명 대 435만명이 말해주듯 지난 4월에 출범한 케이뱅크를 7월에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멀찌감치 앞질렀습니다. 둘 다 인터넷은행이지요.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인지도입니다. 가입자 42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친숙한 소비자들이 새로 출범한 은행에 생소함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죠. 카카오톡을 이용한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활발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한 체크카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중은행들 사이에 캐릭터 마케팅 경쟁을 촉발했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대규모 플랫폼에 뱅크월렛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등 지급결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은행 서비스에 결합한 것도 성공요인입니다. 공인인증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없이도 가능한 계좌개설, 카카오뱅크 이용자끼리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만든 송금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조건에 따라 복잡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시중은행이나 케이뱅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예적금상품도 단순화했지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정기적금 이자가 불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지금까지 쌓인 이자 서비스 등은 기존은행의 틀을 벗어나 직관성을 극대화한 사례입니다.

 

  시중은행보다 크게 유리한 예금, 대출금리와 싼 수수료라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카카오뱅크 돌풍에 일조했습니다. 시중은행이 1% 중반대 정기예금금리를 줄 때 카카오뱅크는 2%짜리 정기예금을 내놓았고 직장인 신용대출은 시중은행보다 0.5% 이상 저렴한 2.5%대로 선보였지요. 또 송금수수료를 확 낮춘 해외송금, 연말까지 전국은행과 CU편의점 자동입출금기에서 입출금 수수료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금융계를 흔들었습니다.

  반면 카카오톡 같은 우군없이 시작한 케이뱅크는 저렴한 대출이자 외에는 영업용 무기가 많지 않았죠. 특히 초기 돌풍을 일으키던 지난 6월에 자본금에 비하여 대출신청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직장인 신용대출을 중단한 것이 성장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 바람에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에 대해 갖고 있던 선점 효과마저 사라지고 말았죠. 이는 주주구성의 차이가 큰 원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단기적으로 급성장했지만 절반의 성공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우선 카카오뱅크의 사업모델이 지속가능한지가 의문이거든요. 카카오뱅크 같은 예금 대출이자로는 오래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ATM 이용 수수료 면제 같은 차별적인 혜택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대출금리도 슬금슬금 올라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희석되고 있습니다. 출범초기에는 3.92%였던 신요대출 금리가 지금은 4.06%로 다른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내용참조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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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 2016년 생명표

2017. 12. 18. 20:49 from 생활정보

  통계청은 2016년 생명표를 발표했습니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3세입니다. 전년보다 0.3년 늘었고 10년 전보다는 3.6년 증가했습니다. 2000년 이후 기대수명은 연평균 0.4년씩 늘어나고 있네요.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6.1년입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선진국 클럽인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에 속합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83.2년)보다 2.3년 길고 남자는 OECD 평균(77.9년)보다 1.4년 깁니다. 순위로 따지면 여자는 일본,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4번째입니다. 남자는 15위 수준이군요. OECD 최장수 국가는 일본입니다. 일본 여자와 남자의 기대수명은 각각 87.1세와 80.8세이군요.

 

  문제는 수명은 증가했는데 질병이나 사고때문에 몸이 아픈 유병기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내는 기간은 64.9년입니다. 나머지 17.4년은 병원진료를 받는 유병기간으로 분류됩니다.

 

  실제 노인인구의 증가로 노인의료비는 매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한 전체 의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39%입니다. 노인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은 2008년 1332개에서 지난해 3136개로 2배 이상 늘어났군요. 장기입원이 늘어나는 것도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가 사망할 확률은 암이 2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심장질환 11.8%, 뇌혈관 질환 8.8%, 폐렴 7.8% 등의 순입니다. 3대 사인인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은 지금보다 7.1년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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